“내가 못 먹은 이유가 있었다” 일부 누리꾼 놀라게 한 써브웨이 현황

17일 한 SNS 이용자가 올린 '전국 써브웨이 매장 수'를 본 네티즌들이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SUBWAY"는 세계적인 샌드위치 프랜차이즈로, 지난 1991년 한국 1호점을 개점해 2005년 한국 지사를 설립하며 국내에 꾸준히 매장을 늘려오고 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SUBWAY" 매장 수는 서울특별시 147곳, 경기도 84곳, 부산 38곳, 경상남도 22곳, 대전 20곳, 인천 19곳, 대구 15곳, 충청남도 13곳 등으로 수도권과 부산을 제외한 지역에서 편차가 확연했다. 또한 울산, 광주, 제주, 충북, 세종, 전북, 전남 등은 매장 수가 한 자릿수에 머물렀으며 특히 경북과 강원도는 아직 매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지방에 거주하는 이용자들은 "써브웨이 가려면 SRT 열차 타고 서울로 가야 한다", "매장이 서울에 몰렸다고 생각했는데 이 정도일 줄 몰랐다" 등 각자의 경험담을 얘기하며 공감을 드러냈다.

일부 SNS 이용자들은 "강원도에 진짜 써브웨이가 없는지 검색해봤는데 같은 이름의 미용실만 있었다", "프랜차이즈들이 수도권에만 몰려 있다", "동계올림픽도 유치한 곳인데 왜 써브웨이가 없냐" 등 극명한 매장 수 차이에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