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큰 걸..." 이영자가 남동생 같은 매니저에게 안긴 선물 수준

2020-01-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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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에서 실장으로 승진한 매니저 위해 선물 준비한 이영자
핸드크림과 상품권 선물…상품권 액수에 깜짝 놀란 매니저

이영자 씨가 매니저 송성호 씨 승진을 축하하며 선물을 두둑이 챙겨줬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팀장에서 실장으로 승진한 이영자 씨 매니저 송성호 씨 하루가 공개했다. 이전까지 이영자 씨 전담 매니저였던 송성호 씨는 승진 후 여러 소속 연예인과 후배 매니저들을 관리하면서 바쁜 하루를 보냈다.

곰TV,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씨는 승진한 송성호 씨를 위해 특별히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송성호 씨, 소속사 사장과 함께 궁중요리 전문점을 찾은 이영자 씨는 '가장 비싼 음식'을 주문했다.

식사하던 중 소속사 사장은 의자에 놓여있던 쇼핑백을 발견했다. 사장이 내용물을 묻자 이영자 씨는 "핸드로션"이라고 밝혔다. "사람들 많이 만나고 악수 많이 하지 않냐"고 했다.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송성호 씨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었다. 그러나 송성호 씨는 눈치 못 챈 분위기였다.

선물은 그뿐만 아니었다. 백화점 상품권도 있었다. 이영자 씨는 "그동안 제가 해주고 싶은 거만 해주지 않았냐. 잘 모르니깐. 백화점 가서 필요한 거 사라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송성호 씨는 그제야 자신을 위한 선물이란 걸 눈치챘다. 그 자리에서 주섬주섬 선물을 꺼내 뜯어봤다. 이영자 씨는 "집에서 봐라. 뒤에서 봐라"며 쑥스러워했다.

상품권이 든 검은색 봉투를 살짝 열어 본 송성호 씨는 깜짝 놀란 반응이었다.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였다.

송성호 씨는 "너무 큰 걸 주셔서…"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영자 씨는 "이번에 집 팔았다"고 농담을 던졌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