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중 아들이 반칙 당하자 상대 선수 그대로 참교육 한 아버지 (영상)

아들이 출전한 레슬링 경기를 관전하다 상대 선수를 공격한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칸나폴리스에서 있었던 일이다. 여러 관객이 지켜보는 와중에 고등학생 두 명이 레슬링 대결을 펼쳤다.

Moment father tackle's his son's opponent during a wrestling match A North Carolina father has been arrested and charged with assault after tackling his teenage son's opponent at a high school wrestling match when he did an illegal move.  

Mail Online

흰색 경기복을 입은 선수는 검은색 경기복을 입은 선수를 들어올리더니 그대로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심판이 다가오고, 두 선수는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사건은 그 순간 일어났다. 갑자기 중년 남성이 달려오더니 흰 경기복을 입은 선수에게 그대로 몸통박치기를 날렸다.

배리 리 존스라는 이 남성은 검은색 경기복을 입은 선수의 아버지였다. 존스는 아들이 반칙을 당하자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 폭스61에 따르면 당시 심판은 흰색 경기복을 입은 선수에게 반칙을 선언하려는 손동작을 보내고 있었다.

Father charged after tackling son’s opponent at high school wrestling match KANNAPOLIS, N.C. (WGHP) - A father was arrested and charged after he rushed and tackled a high school wrestler during a match, according to a Kannapolis Police Department news release. Barry Lee Jones, of Harrisburg, was arrested on Saturday. He was charged with simple assault and disorderly conduct.

FOX 61

칸나폴리스 경찰은 배리 리 존스를 단순 폭행과 치안문란행위로 기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