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올해부터 군인에게 제공하는 '놀라운 지원'

2020-01-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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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65억 3300만 원 배정
국방부 자기개발비 확정

국방부가 심사를 거쳐 병사들에게 영화 티켓값을 지원한다.

26일 국방부는 2019년 병사 자기개발 비용으로 예산 80억 원을 확정했다. 육군은 65억 3300만 원이 배정된다. 공군 7억 300만 원, 해병대 4억 2900만 원, 해군 3억 3500만 원이 지원된다.

자기개발 비용 지원 대상은 8만여 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하 연합뉴스
이하 연합뉴스

자기개발비는 증빙자료를 제출해서 심사를 거쳐 받을 수 있다.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 책 구매, 공연·전시·영화관람, 온·오프라인 강좌 수강료, 전화 영어 등을 하면 자기개발비를 받을 수 있다.

관련 영수증과 예매표를 나라사랑 홈페이지에 올리면 심사를 거쳐 총구매 비용 80%가 본인 계좌로 들어온다.

육군, 해군, 해병대, 공군, 국방부 직할부대에 근무하는 병사와 상근예비역만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국방부는 자기개발 비용으로 총 20억 원을 편성했고 병사들에게 연간 5만 원씩 자기개발비를 지원했다.

국방부는 내년도 자기개발비 예산을 더 늘릴 계획이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