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되는 거액..." 돈 때문에 난처해진 장성규 구해준 개그맨
2020-01-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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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 필요해진 장성규
4천만 원 바로 쏴준 이용진
방송인 장성규(36) 씨가 급전이 필요해진 상황에 당황했다. 이에 개그맨 이용진(34) 씨는 망설임 없이 선뜻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는 멤버들이 어색한 첫 만남을 가졌다. 촬영 중간 쉬는 시간, 장성규 씨는 이사를 해야하는데 잔금 처리가 안 돼 이삿짐 센터가 오지 못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장성규 씨는 카드를 들고 이체를 시도했다. 하지만 1일 이체한도를 초과해 더 이상 송금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러자 그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 박명수, 인교진, 광희 등 나서서 도와주려 했으나 갑작스럽게 큰 돈을 이체하기란 쉽지 않았다.
뒤늦게 소식을 들은 이용진 씨는 망설임 없이 "형, 계좌번호 보내주세요. 내가 해줄게"라며 나섰다. 이후 그 자리에서 현금을 이체했다.
멤버들 중에는 제작진이 자신들의 반응을 떠 보려는 상황(몰카)인지 의심하기도 했으나 100% 실제 상황이었다. 이날 장성규 씨는 이용진 씨에게 12시가 지난 후 곧바로 돈을 갚았다고 전해졌다.
MBC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명수, 장성규, 인교진, 이수혁, 은지원, 황광희, 이용진, 하승진, 정혁, 김성규 씨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