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6차 감염자’ 딸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에 큰 난리가 났다
2020-01-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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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2차 감염자의 딸은 어린이집 교사
어린이집 방역 후 31일부터 휴원키로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일명 우한 폐렴) 여섯 번째 확진자가 설 연휴 밀접하게 접촉한 딸이 충남 태안군 어린이집 교사로 확인됐으며, 이 딸이 3일 동안 출근한 어린이집은 31일부터 휴원에 들어간다고 한국일보가 이날 인터넷판으로 단독 보도했다.
이 딸이 출근한 어린이집은 31일부터 휴원에 들어가지만, 면역력이 취약한 아이들에게도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낸 부모들과 이 부모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여섯 번째 확진자는 확진 환자와 식사까지 했음에도 격리조치가 안 돼 방역에 구멍이 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