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무려 666명과 접촉’ 12번 확진자인 중국인 남성의 정체
2020-02-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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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5명과 접촉한 사람들 수에 육박
관광 가이드여서 많은 사람과 접촉한 듯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318명으로, 이 가운데 3번 환자와 접촉한 1명, 5번 환자와 접촉한 1명, 6번 환자와 접촉한 2명, 12번 환자와 접촉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번 환자의 경우 특히 많은 사람들과 접촉했다. 일본에서 감염자와 접촉한 그는 지난달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당초 138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666명까지로 접촉자가 늘어났다. 직업이 일본으로 관광객을 안내하는 가이드인 까닭에 그토록 많은 사람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 12번 환자는 경기 부천시에서 부인, 초등학생 딸로 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