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이 공개한 '가슴으로 낳은' 두 딸 (영상)
2018-07-2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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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힘들었을 때, 유주가 옆에 있었다”

배우 이아현 씨가 방송에서 두 딸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배우 이아현 씨 일상이 공개됐다. 아침밥을 준비하던 이아현 씨는 큰 딸 이유주 양을 가장 먼저 깨웠다.
인터뷰에 나선 이유주 양은 "초등학교 5학년 이유주다. 이번에 처음으로 부모님과 떨어져서 2박 3일 동안 친구들이랑 둥지탈출을 가게 됐다. 살짝 무섭긴 하지만, 재미있는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큰딸을 깨운 이아현 씨는 둘째 이유라 양 방을 찾아 다정하게 딸을 깨웠다. 인터뷰에 나선 이아현 씨는 "우리 아이들은 항상 저한테 '난 특별하잖아. 엄마 가슴에서 낳았으니까'라고 한다"며 "아직 둘째는 (입양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유주는 제대로 알고 있다"고 했다.

배우 이아현 씨는 지난 2007년 첫째 딸 유주 양을 공개 입양했다. 3년 뒤인 2010년, 둘째 딸 유라 양을 입양했다.

"유주가 몇 살 때 왔냐"는 말에 이아현 씨는 "생후 3일 정도 때 만나서, 7일일 때 왔다"고 했다.
이아현 씨는 "가족은 제일 좋은 피난처인 것 같다. 제가 정말 힘들었을 때, 유주가 옆에 있었다. 울면서 목욕을 시키는데 저를 보고 방긋방긋 웃어 주더라. 이렇게 예쁜 아이가 있는데 힘들어하는 게 미안했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아현 씨 남편 스티븐 리도 공개됐다. 재미교포인 그는 두 딸과 다정하게 아침을 먹으며 딸바보 면모를 자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