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과 끝났다던 나탈리 포트만이 '토르 4'에 출연하는 이유

2019-07-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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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러브 앤 썬더' 출연 확정 지은 나탈리 포트만
제인 포스터가 마이티 토르가 되는 아이디어에 동의해

나탈리 포트만(Natalie Portman·38)이 '토르: 러브 앤 썬더'에 출연한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코믹북무비닷컴은 할리우드 리포터를 인용해 포트만이 '토르: 러브 앤 썬더'에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트만 복귀 계획은 6개월 전 비밀리에 이루어졌다. '토르: 러브 앤 썬더' 연출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Taika Waititi·43)은 '토르: 라그나로크'를 연출하면서 제인 포스터를 토르로 다시 데려오겠다고 결정했다. 포트만은 이 결정에 동의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마블 스튜디오 사장인 케빈 파이기(Kevin Feige·46)는 가장 큰 아이디어 중 하나는 제인이 '마이티 토르'가 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와이티티 감독과 포트만이 미팅을 진행했고 포트만은 이 아이디어에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일 미국 매체 콜리더는 나탈리 포트만이 연기하는 제인 포스터가 '토르'가 됐다며 묠니르를 휘두를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포트만은 지난 2011년과 2013년 '토르: 천둥의 신' 과 '토르: 다크 월드'에 출연했지만 2017년 '토르: 라그나로크'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당시 정확한 결별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2016년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마블과 끝났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포트만이 복귀하는 '토르: 천둥과 사랑'은 2021년 11월 5일 개봉할 예정이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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