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쉘리 "권혁수 측에 '광고비'까지 받았다. 울화 치밀어..."
2019-12-1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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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와의 '진실 공방' 이어가고 있는 구도쉘리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사과 요구
구도쉘리가 권혁수 씨와의 진실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쉘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금도 안 늦었어요"며 권혁수 측의 입장 번복과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제게 분명히 라이브 스트리밍 전에 손동작과 말씀하셨잖아요. 유튜브 커뮤니티 글 수정 부탁드려요. 기다릴게요. 제가 울화가 너무 많이 치밀어서 아예 전혀 말을 못 하겠어요. 다 터져 나올까 봐. A 하나 제대로 못 막으신다면, 나중에 B, C, D, E, F, G 터질 수밖에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로부터 5일이 지나고, 지난 12일 쉘리는 권혁수 측 에이전트에서 300만 원의 광고비를 받고 유튜브 합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300만 원이 당시 다른 업체에서 제안받았던 광고비들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13일 쉘리는 추가 설명을 덧붙이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광고였기 때문에 의상, 말투, 해서는 안 될 행동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연예인인 권혁수 씨를 배려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핵심은 저의 '브라톱 패션 노출 수위'를 대기업이 광고로 승인했고, 합방 연예인도 영상 통화 합방 당일 한참 전부터 제가 합방 당일에 브라톱을 입을 것이라는 걸 다 알고 있었으며, 영상 통화 합방 촬영 후 합방 연예인 피디가 영상 전체를 장기간에 걸쳐 꼼꼼하게 편집하였고, 이후 본인들은 전혀 몰랐고 제가 혼자 철없이 돌발행동을 하여 본인들에게 민폐를 끼친 것처럼 대처하니 저로서는 혼란스러웠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9년 만에 한국을 방문할 당시 권혁수 측 스케줄에 맞춰 비행기 표를 끊었다며 추가 카톡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