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갑을 준비했습니다”... 돈스파이크 식당 리뷰

2020-01-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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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전문 유튜버 '하얀트리' 리뷰
“미친 듯이 부드럽습니다”

이하 유튜브 '하얀트리'
이하 유튜브 '하얀트리'

"제가 여태까지 먹었던 바비큐라는 음식하고는 전혀 다른 음식이었어요."

먹방 전문 유튜버 '하얀트리'가 13일 가수 돈스파이크의 바비큐 식당 로우앤슬로우를 방문해 리뷰한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조회 수 백만을 넘기며 유튜브의 '인기 급상승 동영상'으로 화제 됐다.

유튜버 하얀트리는 이태원에 있는 가수 돈스파이크의 바비큐 식당을 찾았다. 식당 오픈 시간은 5시 30분인데 하얀트리는 한 시간 전에 찾아가 대기 줄에 섰다.

하얀트리가 식당 입장을 앞두고 식당 직원에게 받은건 고깃국물이었다. 하얀트리는 "조금 더 기다리면 직원분들이 나와서 뭘 나눠주시더라고요. 전 따뜻한 물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고기육수"라고 얘기했다.

하얀트리가 주문한 음식은 15만 9000원의 세트였다. 세트 메뉴는 고기, 구운 야채, 두 가지 소스, 빵으로 구성됐다. 하얀트리는 돈스파이크가 방송에서 목장갑을 끼고 고기 덩어리를 잡아 뜯어먹어 화제가 됐던 것을 따라 해 목장갑을 사전에 준비했다. 원래 먹기 좋게 썰어 나오는 고기를 덩어리째 주문해 목장갑을 껴고 고기를 뜯어 먹었다.

하얀트리는 "너무 부드러워요. 미친 듯이 부드럽습니다"라며 고기를 먹은 소감을 밝혔다. 하얀트리는 "한국에서 가장 맛있는 바비큐 집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저는 고민 하나도 없이 로우앤슬로우"라고 덧붙였다.

이어 하얀트리는 식당에 있는 샐러드바를 살펴봤다. 샐러드바엔 음료수, 밥, 국, 귤, 사탕 등이 있었다. 하얀트리는 "시골 할머니가 챙겨주는 간식 같은 느낌"이라고 얘기했다.

첫 주문 이후에 추가 주문을 한 하얀트리는 "비싼 편입니다. 싼 건 아니에요.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양을 이렇게 많이 준다던가 그렇진 않다. 양은 생각보다 적습니다"라고 얘기했다.

유튜브, '하얀트리'
home 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