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멘붕각" 신종 코로나가 초래한 인하대 시간표 상태
2020-02-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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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일정표 공개한 인하대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개강 연기하는 대학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으로 인해 전국 각 지역 대학들이 학사일정을 조정하는 가운데 인하대학교 학사일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인하대학교 측은 '2020년 1학기 학사일정 변경' 안내 공지를 게재했다. 학교 측은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1학기 학사 조정 등 대응 조치사항을 마련하였고 교직원 및 학생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먼저 개강일을 다음 달 2일에서 16일로 2주 연기했다. 그리고 1추 차 수업 결손 부분을 토요일 보강으로 채우는 계획표를 공개했다.
안내문에 나온 계획대로 수업이 진행될 경우 학생들은 개강이 시작되는 3월 16일부터 보강이 끝나는 4월 18일까지 주 6일 수업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방학 기간 동안 중국 체류 및 방문 학생은 오는 28일까지 귀국해 자가격리 중 신종 코로나 증상이 있는 경우 대학건강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증상이 없는 경우 14일 동안 자가격리 후 등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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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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