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가능, 최대한 빨리 와보도록 하겠다“

2025-07-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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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이 4일 대전 타운홀미팅서 밝힌 말

이재명 대통령. 이 대통령이 대통령실 세종 이전 문제에 대해 '최대한 빨리 와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4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대통령실이 언제 세종으로 오느냐?'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 뉴스1
이재명 대통령. 이 대통령이 대통령실 세종 이전 문제에 대해 "최대한 빨리 와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4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대통령실이 언제 세종으로 오느냐?'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 세종 이전 문제에 대해 "최대한 빨리 와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충청의 마음을 듣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대통령실이 언제 세종으로 오느냐?'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완전히 이전하는 문제는 헌법 개정 문제여서 그렇게 쉽지는 않다. 관습헌법이라면서 위헌 결정까지 받은 상태여서 마음대로 이를 어기기는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충청을 행정수도로 만들자거나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것은 꽤 오래된 의제인 만큼 지방 균형 발전 측면에서 이 오랜 약속을 지키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세종에) 제2 집무실을 지어서 (대통령이) 서울에서 근무하다가 일부는 또 대전(세종)에서 근무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사당을 세종에 짓는 것은 가능하다고 하니 속도를 내볼 생각이다"이라고 덧붙였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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