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대회 중계하던 김민아 아나운서 병원행…현장 인원 자가 격리

2020-02-2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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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한 규정에 따른 것
37.5도 웃도는 미열 증상…만약을 대비한 조치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경기 진행 중이던 김민아 아나운서가 발열 증상으로 대회장을 중도 이탈했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병원으로 이동했고, 현장 인원들은 자가 격리 조치됐다.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정규시즌 1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이번 대회에 중계를 맡아 참여했으나 도중에 자리를 비웠다.

하광석 해설은 "김민아 아나운서가 코로나19에 따른 LCK 운영 방침에 따라 병원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번 2020 LCK 스프링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롤파크 방문 인원 중 체온 37.5도가 넘는 인원은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 받도록 하고 있다.

김민아 아나운서는 37.5도를 넘는 미열 증상이 있어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롤파크 방문 인원들도 모두 대회 측 권유에 따라 검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 격리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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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결과 나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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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아나운서는 이날 인스타그램에서 "37.5도를 조금 웃돌며 몸살 기운이 있었다. 걱정할 만한 증상은 아니었고 가능성도 낮지만, 자의적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즉시 현장을 떠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 아나운서는 "최선의 선택이었고, 지침대로 행동했다. 저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면서 "내일 결과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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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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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