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임신 어렵다는 '9살 연하' 며느리에게 던진 말 (영상)

2020-03-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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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어린 남편과 사는 미나
미나 향한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의 다른 태도

임신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미나를 향한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 태도는 너무도 달랐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는 가수 미나(심민아·47)와 배우 류필립(박필립·30) 부부가 나왔다. 시험관 아기 시술에 마지막으로 나서는 미나를 보려고 양가 어머니도 방문했다. 가족은 수영장에 가고 보양식도 만들어 먹었다.

이하 MBN '모던패밀리'
이하 MBN '모던패밀리'

시어머니는 미나에게 "이거 먹었으니 떡두꺼비 같은 아들 뚝딱 낳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친정어머니는 "딸이든 아들이든 건강하기만을 바라야지. 부담을 주지 마시고"라고 말했다.

시어머니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친정어머니

미나는 가족들에게 산부인과 검사 결과를 털어놨다. 그는 "자궁선근증 때문에 자연임신은 힘들다. 그래도 착상이 운 좋게 뒤로 되면 임신할 수도 있으니 완전히 실망할 필요는 없다더라"라고 전했다. 자궁선근증이란 정상위치를 벗어나 비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자궁내막 조직에 의해서 자궁의 크기가 커지는 질환이다.

친정어머니는 "못 낳으면 어쩔 수 없지. 낳아야 한다고 부담 갖기보다 마음을 놓으면 생길 수 있다"라며 딸을 위로했다.

네이버TV, MBN '모던패밀리'

반면 시어머니는 완고했다. 그는 "너희들 때문에 임신 관련 공부 하다 알았는데 아기는 99% 엄마 의지가 중요하다. 너희들의 의지에 달려있다. 기한을 정해놓고 하는 데까지 해라"라고 말했다.

결국 미나 남편이 나섰다. 류필립은 "아내가 임신해도 유산할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안 좋은 상태"라고 했다. 그는 "아내가 그런 일을 겪게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너무 (임신에) 매달리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약속보다 집에 일찍 도착한 시어머니...비밀번호 가르쳐드리나요?” 지난 7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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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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