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럴려고…” 잠잠했던 아임뚜렛, 빅픽처 드러냈다

2020-03-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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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뚜렛이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
투렛증후군 흉내 냈던 유튜버

유튜브 '아임뚜렛'
유튜브 '아임뚜렛'

거짓 ‘투렛 증후군’ 장애 논란으로 크게 화제 된 유튜버 아임뚜렛이 “네티즌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아임뚜렛은 지난 8일부터 유튜브 채널 ‘젠이뚜’에 ‘행복동 12번지 등장인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아임뚜렛이 지난 1월 “12명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시트콤을 만들겠다”고 말한 것처럼 여러 캐릭터들 소개 영상이 나왔다.

이하 유튜브 '아임낫뚜렛'
이하 유튜브 '아임낫뚜렛'

아임뚜렛은 소개 영상 외에도 지난 10일 고소 공지와 함께 노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저는 부계정이 단 하나도 없으며, ‘젠이뚜’라는 상표출원 심사가 끝나는 즉시 저를 사칭하는 사람들, 악의적인 콘텐츠를 생산한 분들께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DC인사이드 인터넷갤러리(하)
DC인사이드 인터넷갤러리(하)

고소글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아임뚜렛 사실은 고소로 돈 벌려고 큰 그림 그린 거다”, “원래 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딱 이거다”라며 비난했다.

그는 “저는 비난받아 마땅한 사람이지만 저를 죽이기 위해 악의적으로 활동하는 분들 또한 처벌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5일부터 활동을 한 아임뚜렛은 “저는 투렛증후군를 앓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자신의 일상을 공유해 한 달 만에 구독자 40만 명을 확보하고 월수입 930만 원을 인증한 유튜버다.

그러나 지난 1월 중학교 동창, 군대 선임 등 주변 지인의 폭로로 거짓 흉내를 냈다는 게 밝혀지자 이를 시인하고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아임뚜렛은 “제 궁극적인 목표는 시트콤을 제작하는 것이며 아임뚜렛 또한 등장인물 중 한 명이었다. 총 12명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20개의 에피소드를 만들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실제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과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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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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