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이후 20년 행적이 거의 '공무원' 수준이라는 배우 정체
2020-03-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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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보면 깜짝 놀란다는 배우
데뷔 이래 한 해도 쉬지 않은 손예진, 팬들 주목 받아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는 한 배우의 커리어가 팬들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얼마 전 작품을 끝낸 배우가 언급됐다.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많은 인기를 끈 손예진 씨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는 손예진 씨는 해당 커뮤니티 게시물에서 "배우계의 공무원"이라고 묘사됐다.


인터넷 이용자들은 손예진 씨 커리어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가 데뷔 이후 20년 동안 단 한 해도 작품 활동을 쉬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 영화 '비밀'로 작품을 시작한 그는 이듬해 MBC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신인상을 받았다.
손예진 씨는 이후 KBS2 '여름향기', SBS '연애시대', MBC '개인의 취향',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tvN '사랑의 불시착'까지 틈틈이 드라마를 찍어왔다.


영화 역시 2004년 '내 머릿속의 지우개', 2008년 '무방비도시', '아내가 결혼했다', 2012년 '타워', 2016년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 2018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거의 매년 꾸준히 촬영해왔다.
손예진 씨는 지난 2016년 인터뷰에서 "연기하는 매 순간이 행복했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고통의 시간도 많았다. 나는 최대치를 끌어올렸지만 달라지지 않을 때도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메이크업, 헤어 담당 스태프와 14년째 함께 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