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발언으로 논란 터진 아역 배우, 아버지가 울면서 호소했다
2020-03-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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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사건 발언한 아역배우
김유빈 아버지가 전한 말

뮤지컬 배우 김유빈 군이 ‘n번방’ 관련 게시물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유빈(15) 군 아버지가 “용서해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25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김유빈 군의 아버지는 “아이가 친한 형에게 n번방 사건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어떤 내용인지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게시물을 올렸다. 아이가 ‘신상 털기’를 당해 괴로워하고 있다. 너그러이 용서해달라”고 말했다.


김유빈 군은 지난 24일 페이스북 스토리에 “남성들이 뭐 씨X. n번방을 내가 봤냐. 이 X창X들아. 대한민국 창X가 27만 명이라는데 그럼 너도 사실상 창X냐”라고 적힌 사진을 업로드했다.
해당 게시물들을 본 팬들은 김유빈 군을 비난했다. 비난이 일자 김유빈 군은 SNS에 "아무 생각 없이 올린 글을 보고 기분 나쁘셨던 분들께 죄송하단 말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김유빈 군은 2013년 오페라 '토스카'로 데뷔, 2014년 EBS1 어린이 프로그램 '먹보공룡 티노'에 태산 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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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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