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전주·부산 여성 연쇄살인 '31세 최신종' 얼굴 공개
2020-05-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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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피의자 최신종 신상공개 결정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 살해한 혐의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최신종(31) 신상이 공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0일 오후 2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신종 얼굴과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국민의 알 권리와 동종 범죄의 재발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최신종은 지난달 14일과 18일 전주와 부산에서 가족의 실종신고가 접수된 여성 2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하천과 과수원에 각각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최신종은 실종 여성을 살해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신종은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신종의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실종 신고가 접수된 여성 안전 여부를 전수조사하고 관련 진술과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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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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