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갓' 웹툰 '신의 탑' 작가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네이버 인기 웹툰 '신의 탑' 작가 'SIU(이종휘)'가 무기한 휴재 소식을 알렸다.

지난 21일 연재된 신의 탑 3부 68화에서 SIU 작가는 "최근 건강 상태가 나빠져 당분간 신의 탑을 휴재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이어 "이렇게 에피소드 중 휴재를 하게 돼 죄송한 마음뿐"이라면서 "잘 휴식하고 돌아와 이야기를 이어가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SIU 작가는 "휴재 기간 잘 휴식하고 재충전해서 돌아와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SIU 작가는 현재 작업이 어려울 정도로 손목 상태가 나쁜 것으로 알려졌다.

마우스를 왼손으로 써야 하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목과 허리 디스크까지 발병했다고 한다.

SIU 작가는 "사정상 따로 휴재 기간을 공지드리지 못 한다"고 휴재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신의 탑은 주인공 '스물다섯 번째 밤'이 '라헬'을 쫓아 탑을 올라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이다.

2010년 6월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10년째 네이버 웹툰 최정상에 군림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개국에서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