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이번 달에 결혼하는 강소라, '직접' 전해온 글 (전문)

깜짝 결혼을 발표한 배우 강소라가 직접 편지까지 썼다.

17일 강소라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글만 봐도 설렘과 긴장감이 느껴진다.

강소라는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할까 많이 걱정되고 떨리지만 가장 먼저 그리고 직접 소식 전하고 싶어 용기를 내본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11년 동안 여러분이 보내준 응원과 사랑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언제나 든든하게 함께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강소라는 "여러분이 친동생, 친구, 언니, 누나처럼 여겨준 내가 8월 말에 결혼을 한다.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강소라가 쓴 편지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