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부터 전국 PC방·노래방 문 닫는다

2020-08-2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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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고위험시설 영업 중단해야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 2단계 격상 3일 만에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며 전국 PC방과 노래방, 뷔페 등이 문을 닫게 됐다.

지난 22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국적으로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16일 서울과 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 적용된 지 사흘 만이다.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은 최근 일주일 사이 비수도권에서 발생한 국내 발생 확진자가 총 309명에 달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수도권에 한정됐던 '고위험시설 영업정지'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클럽 등 유흥주점과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공연장, 실내집단운동, 뷔페, PC방, 대형 학원 등이 고위험시설에 해당한다.

이외에도 대형 음식점과 워터파크, 실내 결혼식장, 목욕탕 등의 방역 관리가 강화된다.

다만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강제가 아닌 권고 수준으로 완화돼 시행된다.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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