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집단 성폭행' 가수 정준영 징역 5년 감옥살이 확정

2020-09-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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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된 형량
집단 성폭행 혐의 정준영-최종훈

가수 정준영 / 뉴스1
가수 정준영 / 뉴스1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5년, 징역 2년 6개월이 최종 확정됐다. 이들은 술에 취한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 2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의 상고심에서 유죄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원심 판결이 특수준강간죄·강제추행죄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다"며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범죄 혐의를 뒷받침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불법으로 수집됐다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지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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