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이어 두 번째…” 가요계 최초 오늘(6일) 커밍아웃 선언한 트로트 가수
2020-10-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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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에 이어 두 번째로 공식 커밍아웃 선언
“연예계 커밍아웃의 지평을 열어 가는 역할을 하고 싶다”
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홍석천에 이어 두 번째로 공식 커밍아웃 선언을 했다.

6일 권도운은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트로트 가수 최초로 게이로서 커밍아웃한다"며 "성소수자의 인권을 대변하고 연예계 커밍아웃의 지평을 열어 가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연예계에서 스스로 게이라고 커밍아웃한 사레는 홍석천 이후 20년 만이며, 가요계에서는 최초사례다.
권도운은 1집 '한잔 더, 내 스타일이야'로 2010년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장윤정 원곡의 라틴 댄스 트로트 곡 '카사노바'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권도운은 나몰라패밀리와 매주 목요일 유튜브 채널 '나몰라패밀리 핫쇼'를 통해 진행하는 나몰라디오에 고정게스트로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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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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