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하나 골로 가야…” 분노 쏟아진 '와일드카드전' 장면 (영상)
2020-11-03 16:40
add remove print link
2020 KBO 와일드카드 1차전 키움:LG
키움 박동원 위험한 타격폼 지적
키움 박동원 선수 위험한 타격폼이 지적 받고 있다.

지난 2일 KBO 2020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는 키움과 LG가 맞붙었다.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이었으나 LG가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박동원의 배트가 LG 포수 유강남의 팔을 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살짝 스쳤기 때문에 경기 진행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었지만 박동원의 위험한 타격폼은 이미 여러 차례 지적 받던 문제다.
실시간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야구 팬들은 박동원에게 분노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동원은 누구 골로 보낼 때까지 저럴 것 같다"라며 유감을 표했다. 박동원이 상대 팀 포수에게 피해를 줬던 사례를 전부 모아 올린 게시물도 있다.
과거 그는 심할 땐 상대 팀 포수의 머리를 가격해 유혈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정작 본인도 포수인데 동업자 정신이 너무도 없다고 지적한다.
앞서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전 감독은 "박동원도 타격폼을 바꾸고 싶어하는데 습관이라 잘 안된다고 하더라.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