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안장애 심해진 정형돈...방송서 힘든 모습 전부 포착됐다

2020-11-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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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결국 컨디션 난조로 해설 위원 불참
'뭉쳐야 찬다'에서 어두운 표정 짓던 정형돈

최근 불안장애가 심해져 방송 중단을 선언한 정형돈의 어두운 모습이 포착됐다.

이하 JTBC '뭉쳐야 찬다'
이하 JTBC '뭉쳐야 찬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펜싱 선수 최병철이 '어쩌다 FC'에 합류해 '인하대 교수 FC'와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지만 맨 끝에서 고개를 갸웃하거나 표정이 좋지 않은 정형돈의 모습이 포착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얼굴에 밀가루 묻히기 게임과 과일 찌르기 등을 하며 큰 웃음을 터뜨렸지만 그는 뒷짐을 진채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결국 그는 '인하대 교수 FC'와의 경기 화면에서 아예 사라졌고 김성주는 "정형돈 해설 위원의 컨디션 난조로 김용만 해설 위원과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 정형돈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음을 알린다"며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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