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진짜 방송을 떠나야만 했던 이유... 방송 나와서 전부 밝혔다
2020-12-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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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심경 털어놓은 윤종신
윤종신, 이승기에게 곡 준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쓰라고 한 느낌”

윤종신이 미국으로 1년 동안 떠났던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4일 방영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반가운 손님인 윤종신이 출연했다. 절친인 유희열이 "어쩌다 미국을 가게 됐냐"고 묻자 윤종신은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윤종신은 "한 2000년부터는 방송 활동을 시작하면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방송에 제가 안 나온 주가 한 주도 없었다"라며 "그걸 20년 넘게 하니까 숨이 턱 막히더라"라고 했다. 그는 "언젠가는 내가 그날 무슨 방송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나더라"라며 "그런 마음으로 시청자들과 게스트들을 상대하면 안 되겠다 싶더라"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리셋해야 할 것 같았다. 가족도 잠시 미루고 저에 대해서만 생각했다"며 미국에서 보낸 시간에 대해 말했다.
얼마 전 이승기 앨범에 곡을 써준 그는 "사실 그때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힘들 것 같아 못 하겠다고 하려던 때"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그냥 엄마가 쓰라고 한 느낌이었다"며 곡을 선물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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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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