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이네..." 첫 방송 직후 가장 많은 주목 받은 '미스트롯2' 참가자 (영상)

'미스트롯2'가 첫 방송한 가운데 한 참가자를 두고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TV조선 '미스트롯2'가 처음 방송했다. 이날 2만 명 참가자 중 최종 선발된 112팀이 소개됐고, 직장부A·B, 현역부A·B, 아이돌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 쌍둥이부, 마미부, 왕년부, 타장르부, 재도전부 등으로 나누어 오디션을 진행했다.

아이돌부 오디션에서는 시청자들 눈길을 끈 참가자가 등장했다. 과거 KBS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 출신인 홍지윤이다. 그는 "연습을 하다 다리를 다쳐 6개월을 쉬면서 그만뒀다"고 밝혔고, 트로트로 호평을 얻은 바 있다고 말했다.

홍지윤은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을 선곡했다. 그가 첫 소절을 부르자 심사위원들은 깜짝 놀랐다. 선 굵은 반전 보이스가 두드려졌기 때문이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도 오르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제2의 송가인 되는 것 아니냐", "오늘 시청자 중에 1등", "목소리 완전 반전" 등 댓글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