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줬는데 빈손으로…” 헤이지니, 현주엽에게 서운함 폭발했다
2021-01-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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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유튜브 위해 스튜디오 빌려준 헤이지니
성의 표시 없는 현주엽에게 섭섭하다고 밝혀
유튜버 헤이지니가 전 농구선수 현주엽에게 서운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4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현주엽, 정호영, 박광재가 헤이지니의 스튜디오를 빌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주엽TV' 오픈식을 촬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헤이지니는 "사실 지니가 안 나올 때 누군가한테 (스튜디오를) 빌려줘 본 적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개인적으로 감독님을 굉장히 좋아하기도 해서 특별히 빌려드렸다"고 밝혔다. 스튜디오를 빌려준 헤이지니는 촬영 중간중간에도 세 사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유튜브 채널의 개선점을 알려줬다.

이날 문제는 세 사람이 추가 촬영을 위해 헤이지니에게 스튜디오를 다시 빌려줄 수 있냐고 요청했을 때 발생했다. 헤이지니는 "안 돼요. 오늘 여기 촬영 있었는데 다 비우고 해드린 거다. 일주일에 주말 빼고 모두 촬영한다"라며 스튜디오를 다시 빌려줄 수 없다고 답했다.

헤이지니는 "그리고 서운한 거 있다"라며 숨겨온 마음을 고백했다. 헤이지니는 "오늘 여기 비워드렸는데 아무것도 안 사 오셨다"라며 스튜디오를 빌려주고 영상 촬영에 도움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성의 표시 없었던 것에 대해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주엽은 급히 촬영 때 쓰던 삼겹살 젤리가 선물이라며 건넸지만 헤이지니는 "됐어요. 제거 아니잖아요. 먹고 남은 거잖아요. 안 먹어요"라며 거절했다. 헤이지니는 "됐어요. 서운해요"라며 재차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튜디오를 빌려줄 수 없냐는 질문에 헤이지니는 "빌려 드리는 거는 저 혼자 결정하면 안 되니까 남편 듀드님이랑 결정해보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