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비비탄 총?” 또 나온 학폭 의혹, 조병규가 직접 확인해줬다

2021-02-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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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네이트판에 올라온 글
조병규 소속사, 배우에게 직접 확인한 내용 전해

이하 조병규 인스타그램
이하 조병규 인스타그램

배우 조병규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또 다른 의혹글이 올라온 것에 대해 소속사가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17일 네이트판에는 '조병규 학교폭력 피해자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초등학교 졸업앨범 속 조병규 사진을 올리며 "조병규가 유학가기 전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 같은 동네에 살았다. 조병규는 소위 말하는 일진이나 질 안 좋은 친구로 유명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은 조병규 소속사가 앞선 학폭 의혹 글에 대해 법적대응을 시사한 뒤 올라와 더욱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조병규가) 초등학교 저학년 무렵 길을 가로막고 자전거를 빌려달라고 협박했다. 거절하자 비비탄총으로 저한테 난사를 했다"고 적었다.

그는 조병규와 친구들 무리에게 축구공과 경기장을 강제로 빼앗긴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큰 사건은 이 정도이고 욕설이나 상습폭행은 더 많았다"며 "소속사와 조병규 본인도 부정하고 있지만 당사자 면대면으로 보고도 발뺌할 수 있는지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8일 위키트리에 "배우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사실 무근"이라고 못박았다.

소속사는 "선처를 호소한 앞선 학폭 허위글 작성자와 달리 글쓴이와 연락이 닿지는 않았다. 이번 허위글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 현재 변호사를 통해 법적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병규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로 또 다시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글쓴이는 조병규와 뉴질랜드에서 같이 학교를 다녔다며 그에게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지만 허위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병규 소속사 “학폭 폭로글 작성자 자수했다” (전문) 학교 폭력 의혹 불거진 배우 조병규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조병규 학교 폭력 의혹이 계속되자 한 네티즌은 17일 조병규와 초, 중학교 동창임을 인증하며 반박글을 올렸다.

“제발…” 학폭 가해자로 몰린 조병규, 동창이 작정하고 글 올렸다 졸업앨범 사진 올리며 동창 인증한 글쓴이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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