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태길래”…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관련 아픈 소식이 전해졌다

2021-04-0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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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염 수술로 입원했던 이재용
주치의 소견에 따라 입원 치료 길어져

충수염 수술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입원 치료가 길어졌다. 그러면서 구치소 복귀도 연기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이하 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이하 뉴스1

지난 8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3주간의 치료를 받고 이날 퇴원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의 수술을 담당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최근 서울구치소에 이 부회장이 열흘 정도 더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이데일리는 "애초 알려져던 것과 달리 대장 절제 수술을 받는 등 이 부회장의 회복 기간이 예상보다 더 필요해진 데 따른 판단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서울구치소는 주치의 소견에 따라 일주일간 경과를 더 지켜본 뒤 이 부회장의 퇴원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이 부회장은 당초 9일 구치소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그는 서울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지난달 19일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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