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스킨십 피했던 이유가…” 3년 전 김정현과 서예지의 '관계'

2021-04-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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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디스패치 단독 보도
김정현 애정신 장면 삭제 요청, 서예지 지시?

배우 김정현이 서현과의 스킨십을 거부했던 이유로 서예지가 언급됐다.

12일 디스패치는 김정현이 MBC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상대 배우 서현과의 스킨십을 피한 이유가 서예지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배우 서예지 / 이하 뉴스1
배우 서예지 / 이하 뉴스1

디스패치가 공개한 김정현과 서예지의 대화 내용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이라고 불렀다. 서예지는 "스킨십 다 빼시고요", "행동 딱딱하게 잘 하고", "딱딱하게 해 뭐든. 잘 바꾸고. 스킨십 노노" 등 스킨십 삭제를 지시했고 김정현에게 수시로 영상 및 음성을 요구했다.

배우 김정현
배우 김정현

이에 김정현은 서예지에게 현장 상황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확인시켜주며 "장(준호) 감독한테 로맨스 안된다고 못 박았어요", " 9부 대본 나왔는데 전면적으로 수정해야 할 것 같아서요", "(서예지)너만 만질 수 있어 내 손은"이라고 말하며 감독에게 드라마 '시간'의 대본 수정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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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1일 SBS연예뉴스는 김정현이 '시간' 촬영 때 기획된 틀이 있음에도 여배우와의 애정 신에 대해 민감해 했고 '최소화해달라'는 뜻을 소속사를 통해 작가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서현
서현

당시 서현의 담당 스태프는 "김정현이 서현과 눈도 마주치지 않았고, 애정 신이 있을 때는 불편한 기색을 자주 드러냈다"며 "서현의 손이 닿은 뒤 연기가 끝나자마자 물티슈로 거칠게 손을 닦은 적도 있다며 오해였을 수도 있지만 서현이 그걸 보고 눈물을 터뜨렸다"고 주장했다.

2018년 7월 20일 진행된 MBC '시간' 제작발표회
2018년 7월 20일 진행된 MBC '시간' 제작발표회

또 김정현은 2018년 7월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환하게 웃는 다른 배우들과 달리 포토타임 내내 무표정으로 서 있었다. 포토타임에서 상대 배우 서현이 팔짱을 끼려 하자 무표정으로 몸을 피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그는 섭식장애와 수면장애, 공황장애 등을 앓아 굉장히 힘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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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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