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린더+] “의심될 때 간편하게”... 오늘(30일) 출시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위키트리의 ‘캘린더+’는 당일에 가장 관심을 받을 만한 경제, 정치, 스포츠, 연예계 일정을 모은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정치·사회 소식>

30일 출시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개인이 손쉽게 검사할 수 있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30일부터 출시된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휴마시스와 에스디바이오센서에서 각각 개발한 신속 항원 자가검사키트 2종이다. 이 자가검사키트는 앞서 해외에서 이미 긴급사용승인을 받고 유럽 등에 수출 중이다. 두 제품은 국내에서 동네 약국과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30일, 휴마시스는 오는 5월 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자가검사키트 제품은 검사기기와 시약이 담긴 추출용 튜브, 면봉, 사용설명서로 구성된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검사를 하는 만큼 사용설명서에 비강을 통해 콧물(검체)을 채취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면봉을 깊이 넣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검사를 할 수 있다. 검사기기에 붉은색 선이 두 줄로 표시된 경우 감염이 의심된다는 의미다. 이러한 경우 거주지나 직장 인근 가까운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유전자 증폭 검사(PCR)를 받아야 한다.

거리두기 조정안·5월 특별방역 발표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내달 적용할 특별방역 조치를 30일 발표한다. 거리두기 조정안은 다음 주부터 3주간(5.3∼23) 적용된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는 사흘 뒤인 다음달 2일 종료된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매주 평균 50명씩 증가하고 있어 방역 조치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지만,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는 신중한 기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다시 한번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유지되고 있고, 수도권에서는 카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돼 있는데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에 유지 여부에 관한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소식>

30일 출시 보라색 아이폰12

아이폰12와 아이폰12미니의 보라색 신제품이 30일 국내 출시된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이달 지난 23~29일 사전 예약에 이어 30일 아이폰12와 아이폰12미니 퍼플 모델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각 통신사는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미니 퍼플 모델은 64GB/128GB/256GB 3가지 메모리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아이스바 꽂은 빙수 출시한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가 아이스바를 꽂은 빙수 신제품을 출시하고, 30일부터 빙수 신메뉴 구매 시 여름 시즌 기획상품 중 하나인 미니웨건을 정상가 대비 약 38%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된 빙수는 신제품 '옥수수바 팝콘 빙수'와 여름 베스트셀러 '밀크바 팥빙수', '베리바 망고 빙수'와 또 다른 인기메뉴 '베리바 요거 케이크 빙수'이다.

<연예·체육 소식>

30일 컴백하는 ITZY

그룹 ITZY(있지)가 30일 새 미니앨범 '게스 후(GUESS WHO)'와 타이틀곡 '마.피.아. 인 더 모닝(In the morning)'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등을 공개했다.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마피아를 컨셉으로 한 이번 노래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곡은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을 비롯해 리라(LYRE), 이어어택(earattack), 캐스(KASS), 이해솔, 당케(danke) 등 국내외 유수의 작가진이 참여했다. 곡의 컨셉은 젊은이들이 폭넓게 즐기는 ‘마피아 게임’을 참고했다. ITZY의 새 앨범은 30일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시사회여는 5·18 기념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전국 개봉하는 5·18 기념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광주 시사회가 30일 오후 6시 CGV광주터미널에서 열린다. 시사회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이정국 감독, 주연배우 안성기, 윤유선, 5·18기념재단 관계자, 광주시민 등이 함께한다. 영화는 다음달 12일 5·18 41주년을 앞두고 전국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정국 감독은 호남 출신으로 1990년 5·18을 소재로 한 영화 '부활의 노래'로 데뷔, 5·18 소재 단편영화 '기억하라'와 장편영화 '반성'을 제작했다. 영화 '편지'와 '블루'를 연출한 흥행감독이기도 하다. 이번 영화는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5·18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광주브랜드영화 제작 지원사업'으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