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소울' 넘어 2021년 관객 수 1위 달성한 영화는 바로...
2021-05-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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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관객 1위 달성한 영화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2위는 '소울', 3위는 지난주 개봉한 '분노의 질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이하 '귀멸의 칼날')이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2위는 디즈니-픽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 '소울'이 차지했다.


'귀멸의 칼날'은 관객수 205만 명을 달성하며 2021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꿰찼다. '귀멸의 칼날'을 배급한 워터홀컴퍼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 게시물을 올렸다. 워터홀컴퍼니 측은 "저희 영화를 검색해 주시고 관람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극장이 많이 어렵다. 계속해서 극장에 오는 발걸음을 멈추지 말아달라. 계속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영화관을 방문하는 관객들이 줄었지만 애니메이션을 향한 팬들의 열정은 식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귀멸의 칼날'은 역대 흥행 수입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국내 흥행 2위는 204만 명의 관객을 모은 픽사-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소울'이 차지했다. 이어 19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개봉 일주일도 안 되어 126만 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나리'와 '고질라 VS 콩'도 순위권에 올랐다.


전체적으로 영화들의 성적이 코로나 이전보다 부진한 가운데 애니메이션 영화의 약진이 돋보였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극장에서 다양한 영화를 볼 수 있기를 극장계와 관객 모두가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