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효광, 그는 그저 위장 사랑꾼”…매우 날카롭고 소름 돋는 3가지 (영상)

2021-07-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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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애 유튜버가 분석한 내용
진짜 사랑꾼과 가짜 사랑꾼을 구별하는 방법

불륜 의혹 터진 중국인 배우 우효광(于晓光)을 현 상황에 맞게 분석한 영상이 등장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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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조언 유튜버 박코치는 지난 21일 '사랑꾼인 척 위장한 남자를 알아보는 방법'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배우 추자현(추은주) 남편 우효광 행동을 하나하나 분석하며 '위장 사랑꾼' 특징을 조목조목 들었다.

이하 유튜브 '박코의 밝히는연애'
이하 유튜브 '박코의 밝히는연애'

박코치는 우선 가짜 사랑꾼의 3가지 특징을 언급했다. '현재에 충실하다, 사랑 만능론, 문제에 합의가 없음'이다. 그러면서 "이 중에서 2가지 이상 해당되면 그 남자를 의심해봐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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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코치는 "위장 사랑꾼은 과거로부터의 깨달음, 미래에 대한 대비가 없다. 그저 현재에만 충실하다. 이 순간의 소중함을 아는 그런 충실과는 다르다. 연애에 있어서 연인과 같이 있을 땐 엄청 사랑하지만, 그 순간이 끝나면 남는 게 없다. 단지 연애놀이가 재미있을 뿐"이라 설명했다.

그는 과거 추자현이 우효광에 대해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전화를 잘 안 받는다"라고 말한 걸 예로 들며 "붙어 있을 땐 매력 있지만 떨어지면 연락이 잘 안되는 건 위장 사랑꾼의 전형적인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박코의 밝히는연애'
이하 유튜브 '박코의 밝히는연애'

박코치는 "오직 사랑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는 남자를 조심해라"라며 "상황이나 논리를 감정으로 뭉개고 자기 편하게만 행동하려는 남자가 있다. 계속 미운 짓을 하면서도 잘 포장할 줄 알아서 마치 밉지 않은 매력덩어리 같지만, 핵심은 미운 짓을 자주 보여준다는 데 있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우효광이 추자현이 준 목돈을 허투루 쓰고 택배를 다 시켜줘야 자신을 사랑하는 거라고 우겼던 SBS 예능 '동상이몽' 장면을 예로 들었다.

박코치는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에게 득이 되는 방향으로 합의하려 하지 않고 그저 자기 입장만 내세우는 건 가짜 사랑꾼이다. 자신에게 좋은 것에만 집중하는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 배우인 우효광이 식단 관리에 소홀하자 추자현이 조언을 한 적 있는데, 당시 우효광은 "나 힘들다. 잔소리하지 마라. 내 기분 존중해달라"라고 말한 게 끝이었다. 이에 대해 박코치는 "진정성 없는 남자의 모습"이라 지적했다.

박코치는 "사랑스러운 행동만 하면 사랑꾼이냐"라며 "쉽게 행동이 바뀌고 문제를 회피하는 남자는 로맨티시스트인 척 하는 위장 사랑꾼"이라고 충고했다.

그런 그가 '진짜 사랑꾼'으로 인정한 연예인이 있다. 바로 배우 유태오(김치훈)다. 박코치는 "방송에서 보여진 유태오의 행동과 톤앤매너를 보고 '아, 이 남자는 정말 찐이구나' 느꼈다"라고 밝혔다.

유태오 / 뉴스1
유태오 / 뉴스1

앞서 잉꼬 부부, 애처가로 소문 났던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창피한 일을 겪었다. 우효광이 무릎에 다른 여성을 앉히는 영상이 지난 15일부터 중국 웨이보를 통해 확산됐기 때문이다. 우효광은 지인이라고 해명했지만, 오히려 더 큰 비난을 받았다.

유튜브, 박코의 밝히는연애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