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울시장 ‘플랜B’는 초선 박수민?…오늘 후보 등록
2026-03-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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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로 계엄 해제요구 결의안에 찬성표

국민의힘 지도부인 조광한 최고위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대신할 인물이 17일 하루 진행되는 서울시장 공천 후보 3차 신청에 등록한다고 공언한 가운데, 박수민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박 의원이 조 최고위원이 지목한 플랜B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박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 추가 공모 신청 마감일인 이날 후보 접수를 위해 제출 서류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서울 강남을을 지역구로 둔 초선 국회의원으로, 지난 22대 총선 당시 경제 분야 전문가로 인재 영입됐다.
박 의원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에 찬성한 국민의힘 의원 중 한 명이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기획예산처 등에서 근무한 경제 관료 출신으로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를 지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하루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공천 추가 신청을 받는다. 지난 5~8일과 12일에 이어 세 번째다. 공관위가 3차례에 걸쳐 공모를 받는 것은 접수를 머뭇거리는 오 시장 때문이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서울시장을 네 번씩이나 하신 분의 품격이라는 것이 있으니 (오 시장이) 이쯤 됐으면 등록해야 한다"면서도 "오늘 플랜B 인물이 등록할 것"이라고 장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