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딴 펜싱 사브르 4인방의 포상금 규모가 공개됐습니다. 그 액수가..."

2021-07-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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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가 받게 되는 포상금
도쿄올림픽, 펜싱협회가 특별 포상금 내걸어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딴 선수들이 받게 되는 포상금 액수가 전해졌다.

지난 28일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은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금메달리스트에게 6300만 원,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할 경우 각각 3500만 원, 2500만 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단체전 선수들은 개인전 선수들이 받는 금액의 75%를 지급해 펜싱 사브르 금메달을 딴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는 약 5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또 월 지급식으로 지급받는 연금은 금메달 100만 원, 은메달 75만 원, 동메달 52만 5000원이다.

이외에도 펜싱 부문은 SK텔레콤이 지난 2003년부터 대한펜싱협회장사를 맡고 있다. 펜싱협회가 내건 포상금은 개인전 금메달 5000만 원, 단체전 1억 원 등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펜싱 남자 개인 에페 박상영은 대한펜싱협회로부터 5000만 원, 정부로부터 6000여만 원의 포상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남자 개인 사브르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정환도 2000만 원의 포상금을 협회로부터 받았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