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와 쇄골 골절…” 오토바이 사고로 수술받은 최민수 근황 (+사진)

2021-11-14 20:46

add remove print link

오토바이 사고로 수술받은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 최민수와 찍은 사진 공개

오토바이 사고로 수술을 한 배우 최민수의 근황이 전해졌다.

배우 최민수 / 이하 최민수 아내 강주은 인스타그램
배우 최민수 / 이하 최민수 아내 강주은 인스타그램

최민수의 아내인 강주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술 후 병원에 입원한 최민수와 그를 간병하는 강주은이 담겼다. 이날 두 사람은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씩씩하게 회복 중인 일상을 전했다. 또 꼭 맞잡은 손을 올려 부부의 사랑을 느끼게 했다.

강주은은 "부서진 갈비뼈 4(개)에다 쇄골, 그리고 폐 부분 절단 등 4시간 가까운 대단한 수술 후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로 우리 민수가 더욱더 빨리 회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병원의 대단한 치료자들의 기적 같은 의술을 듬뿍 받고 간다"라며 의료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사고 후 첫 전화에서 들려온 남편의 목소리. 곁에서 함께 하는 순간순간이 내가 아닌 사람이 된다. 힘들어도 얼마든지 네 옆에는 내가 있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주은은 "선생님과 팀 닥터님들 모두 너무 수고하셨다. 119분들 모두 감사하다. 사고 현장에서 도움을 주신 동네 주민 모두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앞서 최민수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다른 차량과 충돌해 갈비뼈와 쇄골 등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본인 의지로 귀가했지만 이틀여 만에 증상이 악화해 결국 수술을 받았다.

사고 장면이 포착된 CCTV 영상 / 이하 JTBC 'JTBC 뉴스'
사고 장면이 포착된 CCTV 영상 / 이하 JTBC 'JTBC 뉴스'

최민수와 승용차 운전자 A 씨는 왕복 2차로에서 일렬로 주행하던 중 서행하던 맨 앞 차를 동시에 추월하려다 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직후 최민수는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A 씨는 사고 당시 아무런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했다. 경찰은 A 씨가 고의로 현장을 떠난 것인지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