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쳤다…” 우크라이나 침공한 푸틴, 절대 써서는 안 되는 폭탄까지 터트렸다
2022-03-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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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폭탄 투하 영상 공개
우크라이나 민간지역에 투하된 폭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제네바협약이 금지하는 진공폭탄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됐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는 1일 “러시아군이 제네바협약이 사용을 금지한 진공폭탄을 사용했다”며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마을로 보이는 지역에서 커다란 폭발음이 연달아 울리며 연기구름이 생성됐다.
According to #Ukrainian media reports, the video allegedly shows the #Russian army dropping a vacuum bomb. This type of weaponry is prohibited by the #Geneva Convention pic.twitter.com/aykDyUlvxF
— Ukraine Breaking911 ✪ (@breaking911WW) March 1, 2022
앞서 옥사나 마르카로바 미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 또한 지난달 28일 미 의회에서 같은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공폭탄은 폭발 때 주변의 산소를 빨아들여 강력한 초고온 폭발을 일으키는 폭탄이다. 일반 폭탄보다 폭발 파장의 지속 시간도 길어 파괴력이 크다.
우크라이나 측 주장에 대해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내 전쟁범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ICC는 이미 2014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친러 반군과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충돌한 돈바스 전쟁과 러시아의 크림반도 침공·병합 당시 전쟁범죄에 대해 사전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