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명 아빠!”, “잼칠라” 2030 여성들 사이에서 이재명 인기 급상승 중 (+문자 내용)

2022-03-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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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석패에도 20~30대 여성들 지지세 높아져
'아빠'라고 칭하며 메시지 보내…이재명 “우리 개딸”

제20대 대선에서 석패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향한 여성들의 지지세가 높아지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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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20~30대 여성들이 이 고문을 '재명 아빠'라고 칭하면서, 이 고문을 이용한 짤(인터넷상에서 떠도는 사진)을 생산하고 있다.

19일 기준 이 고문의 네이버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회원 수는 12만 6000명을 돌파했다. 이 팬카페는 대선이 끝난 지난 10일 개설됐으며, 회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여성 지지자들이 이재명에게 답장 받은 것을 온라인에 인증 중이다. / 이하 트위터 캡처
여성 지지자들이 이재명에게 답장 받은 것을 온라인에 인증 중이다. / 이하 트위터 캡처

여성 지지자들은 이 고문을 '재명 아빠', '아버지 각하'라고 부르며 "답장 받는 게 딸내미 소원", "아빠 뭐 하시냐" 등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 고문 또한 여성 지지자들을 '개딸'이라고 부르며 애정을 담은 답장을 하고 있다. '개딸'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나온 말이다. 강아지처럼 천방지축인 딸을 친근하게 부르는 표현이다.

지지자들이 이재명과 친칠라를 합성해 만든 사진
지지자들이 이재명과 친칠라를 합성해 만든 사진

심지어 지지자들은 이 고문이 '친칠라'를 닮았다며, 그를 위한 짤도 만들었다. 이 짤은 일명 '잼칠라'(이재명+친칠라)라고 불린다. 이 고문의 이미지를 호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은 대선에서 패배했음에도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약 10만 명이 당원 가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정확한 성별 분포를 공개하지 않은 채 "20대 여성의 가입이 상대적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