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 싸움 끝에 갈라선 유명BJ,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제의 받았다
2022-04-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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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우이혼' 섭외 받은 유명인
프로그램 측에 전달한 출연 조건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유명 BJ가 '우리 이혼했어요' 제작진으로부터 최근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BJ 킴성태는 15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며 BJ 철구(이예준·32)와 대화를 나눴다.

철구는 이날 킴성태에게 "내가 오늘 한 TV 프로그램 작가 님한테 전화를 받았다. 어딘지 아냐. 너 '우리 이혼했어요' 아냐"라고 말했다.
이에 킴성태는 실소하며 "내가 그 프로그램은 잘 모르는데, 제목이 왜 이러냐"고 말했다.
철구는 "그래서 나는 '외질혜 나가면 저도 나갈 테니까 그쪽에다 섭외해 달라'고 말했다"라며 조건부로 수락했음을 고백했다.

앞서 철구와 외질혜(전지혜·27)는 지난해 5월 합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철구는 외질혜가 다른 남성 BJ와 불륜을 저질러, 외질혜를 폭행했다고 했다. 외질혜는 해당 사실을 부인하며 오히려 철구가 성매매와 도박을 했다며 폭로전을 이어갔다.
결국 두 사람은 3개월간의 이혼 숙려 기간을 거치고 재산 분할 및 서류 정리를 진행했다. 결혼 7년 만에 협의 이혼한 두 사람에게는 딸 연지(7)가 있다. 연지의 양육권은 철구가 갖고 있다.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는 한때는 서로가 전부였지만 지금은 남보다 못한 사이가 돼버린 이혼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하며 부부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 시즌 2로 돌아왔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