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곳'에서?…그리스 도피 부상으로 끝낸 이재영, 6개월 만에 근황 포착

2022-05-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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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그리스 PAOK과 재계약 실패한 이재영
팬 유튜브 통해 모습 드러내

무릎 부상으로 그리스에서 한국으로 중도 귀국한 이재영의 근황이 6개월 만에 공개됐다.

이하 유튜브 '볼리트윈스volleytwins'
이하 유튜브 '볼리트윈스volleytwins'

최근 이재영은 한 유튜버의 방송에 출연했다. 해당 유튜버는 차를 몰고 그리스까지 가 경기를 관람할 정도로 쌍둥이 자매의 열렬한 팬이다.

이에 이재영은 지난 12일 유튜버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재활 치료 중으로 알려진 이재영은 "쉬면서 무릎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몸도 너무 좋아졌다"라며 "앞으로는 러닝도 하면서 천천히 컨디션을 올릴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스 병원에서 수술해야 한다는 말을 처음 들은 거다. 연골을 다듬어야 한다고 해서 펑펑 울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 팬은 이재영을 보며 "마른 것 같다"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재영은 선수로 활발히 활동하던 시절보다 살이 많이 빠진 상태였다. 말랐지만 운동을 통해 근육을 키웠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그러자 이재영은 "운동을 못 해서 그렇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다영, 이재영 자매는 지난해 2월 학교 폭력 논란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후 두 사람은 PAOK으로 이적했다. 이재영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에서 재활 훈련을 택하며 PAOK과의 인연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그리스 생활이 끝났다. 하지만 쌍둥이 동생 이다영은 그리스 리그에서 세터로 활약하며 각종 팀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이다영은 현재 루마니아 라피드 부쿠레슈티로 이적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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