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신혜성이 '도난 차량'서 자고 있던 이유, 드디어 진실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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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였던 신혜성
12일 신혜성 법률대리인이 밝힌 입장

만취 상태로 차 안에서 잠든 채 발견된 신화 멤버 신혜성 측이 새로운 입장을 밝혔다.

이하 신혜성 인스타그램
이하 신혜성 인스타그램

신혜성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최선의 이동훈, 정다은 변호사는 12일 오전 신혜성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올렸다.

변호사는 "신혜성 씨는 2022년 10월 10일 6시쯤, 강남구 소재 음식점에서 남성 지인들과 함께 저녁 모임을 가졌다"며 "해당 음식점은 저녁 시간에는 주차비를 선불로 결제하고, 주차 직원이 먼저 퇴근하는 경우에는 차키를 차 안에 두고 퇴근하는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취 상태였던 신혜성 씨는 가방 안에 자신의 차키가 있는 것으로 생각했고, 이후 근처에 있던 차량의 문이 열리자 해당 차량이 자신의 차량인 것으로 착각하고 조수석에 탑승했다"며 신혜성이 도난 차량에 타고 있던 이유를 설명했다.

또 "차량 내부에 차키가 있던 관계로 누구나 문을 열 수 있던 상태였으나, 신혜성 씨는 본인이 차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 문이 열린 것이라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신혜성 씨는 강남구 음식점에서 출발할 당시에는 동석했던 남성 지인이 부른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출발했다"며 "신혜성 씨는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을 통해 지인을 집에 내려줬다. 그리고 대리운전 기사 없이 주취 상태로 직접 차량을 운전해 자신의 집으로 향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차 안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해 체포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혜성 씨는 향후 이뤄질 수사 및 조사 과정에도 성실히 임하며 자신의 잘못에 대해 달게 벌을 받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신혜성은 지난 11일 오전 1시 40분쯤 서울 탄천2교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신혜성이 탑승 중이던 차가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이라 의문을 더했다.

같은 날 신혜성 소속사는 "신혜성이 음주를 한 상태에서 음식점 발레파킹 담당 직원이 전달한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다"고 설명했지만, 이후 담당 직원이 당시 퇴근 상태였다는 점이 드러나며 비난 여론이 일었다.

이후 12일 법률대리인 측은 신혜성 진술과 경찰 조사에 근거해 새로운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신혜성은 지난 2007년 4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0.097%였다.

아래는 12일 신혜성 법률대리인 측이 올린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신혜성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최선 이동훈/정다은 변호사입니다.


신혜성씨 사건 관련하여 당사자 및 경찰 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관계를 아래와 같이 말씀드립니다.


1. 신혜성씨는 2022. 10. 10. 6시경 강남구 소재 음식점에서 남성 지인들과 함께 저녁 모임을 가졌습니다. 해당 음식점은 저녁 시간에는 주차비(발렛비)를 선불로 결제하고, 주차 직원이 먼저 퇴근하는 경우에는 차키를 차 안에 두고 퇴근하는 방식입니다.

2. 만취상태였던 신혜성씨는 가방 안에 자신의 차키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였고, 이후 근처에 있던 차량의 문이 열리자 해당 차량이 자신의 차량인 것으로 착각하고 차량 조수석에 탑승하였습니다.(차량 내부에 차키가 있던 관계로 누구나 문을 열 수 있던 상태였으나, 신혜성씨는 본인이 차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 문이 열린 것이라 생각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3. 신혜성씨는 강남구 음식점에서 출발할 당시에는 동석하였던 남성 지인이 부른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음식점 앞 CCTV를 통해 10. 11. 오전 0시 5분경 대리운전 기사가 도착한 사실 및 이로부터 약 3분 후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이 음식점을 출발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 신혜성씨는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을 통해 지인을 집에 내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대리운전 기사 없이 주취 상태로 직접 차량을 운전하여 자신의 집으로 향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차 안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여 체포되었습니다.


위 내용이 저희가 현재까지 파악한 사실관계입니다. 오늘 오전 소속사 측에서 급히 입장문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당사자가 체포 상태이고 동석하였던 지인들의 기억이 모두 명확하지 않았던 상황으로 인해 다소 부정확한 사실관계가 발표되었던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신혜성씨는 오늘 오후 변호인 입회하에 경찰조사를 마치고 귀가하였습니다. 신혜성씨는 본인이 저지른 잘못이 변명의 여지 없는 너무나 큰 잘못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신혜성씨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신혜성씨의 행동과 소속사의 종전 입장문으로 인해 예기치 않은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도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신혜성씨는 향후 이루어질 수사 및 조사 과정에도 성실히 임하면서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달게 벌을 받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