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3년 만에 처음… god가 너무나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2022-10-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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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연 앞둔 god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팬들과 소통

그룹 god(지오디)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멤버들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은 있었지만, god 공식 계정이 생긴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god(지오디) / 뉴스1
god(지오디) / 뉴스1

god는 12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함과 동시에 멤버들의 친필 사인과 짧은 멘트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god 인스타그램이 열렸다'라는 글귀와 '모여라 얘들아!', '우리들의 공간에 온 걸 환영해', '여기서 보니까 또 새롭지?'라고 적힌 하늘색 손글씨를 볼 수 있다. 하늘색은 god와 팬들을 상징하는 색이다. 또 멤버 5명의 손이 가지런히 모여있는 사진도 볼 수 있다.

이하 god 공식 인스타그램
이하 god 공식 인스타그램

소식을 접한 팬들은 "이게 무슨 일이냐", "드디어 god의 소소한 소식을 볼 수 있다니 너무 기쁘다", "왠지 감동적이다", "뭐든 좋으니 자주 소식 전해달라" 등 반응을 남겼다.

한편 god는 오는 12월 9~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8년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멤버 다섯 명 모두가 참여한다.

공연 주관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데뷔 23주년을 맞은 god가 4년 만에 팬들과 완전체로 만나는 자리인 동시에 25주년을 앞두고 팬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하 박준형 인스타그램
이하 박준형 인스타그램
김태우 인스타그램
김태우 인스타그램

god는 1999년 데뷔, 2005년까지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2014년 5월 재결합하면서 활동을 이어왔다.

'어머님께', '관찰',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애수', '거짓말', '촛불 하나', '하늘색 풍선', '길', '니가 있어야 할 곳', '보통날' 등 다수 히트곡을 냈다.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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