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파만파... '불륜 의혹' 돌싱 이소라에 대한 최초 폭로자의 살벌한 추가 경고
2022-11-15 09:40
add remove print link
14일 자신에 대한 의혹 해명한 이소라
최초 폭로자가 추가 의혹 폭로 경고해
고발 전문 유튜버 구제역이 이소라에 대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지난 14일 오후 유튜버 구제역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한 여성이 바닥에 웅크린 상태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사진, 남성이 얼굴을 가린 상태로 서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구제역은 "이소라 씨에게 한 가지 여쭙겠습니다. 하늘에 맹세코 이 사진 속 여성이 본인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으신가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 사진 속 여성은 제가 아닙니다'라고 한마디만 한다면 당신은 지금의 논란에서 벗어나게 될 수 있습니다"라며 "하지만 만일 당신이 '이 사진 속 여성은 제가 아닙니다'라고 주장한다면 당신이 한 말에 대한 책임을 지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해당 사진 속의 여성이 맞다고 인정하고 본인이 방송에서 한 섣부른 발언에 대해 사과한다면 저 또한 더 이상 당신에 대한 영상을 제작하지 않고 여기서 끝내겠다. 이게 제가 당신에게 할 수 있는 마지막 배려"라고 설명했다.
또 "지금의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당신에게 많은 배려를 해준 전 남편, 전 시댁의 얼굴에 X칠을 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를 바란다"라면서도 "2부 예고로, MBN 제작진들은 정말 이소라의 과거를 몰랐을까요?"라고 말을 마쳤다.
앞서 지난 13일 구제역은 이소라의 이혼 사유가 상습 불륜과 잦은 음주·가무라는 내용의 폭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폭로 이후 이소라의 SNS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빗발쳤다. MBN 측은 "관련 내용을 접하고 사실을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결국 이소라는 14일 오후 SNS를 통해 "억울한 부분이 많았지만 해명을 하는 과정에서 어른들의 진흙탕 싸움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상황이 아이들에게 또다른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됐고, 허위 사실들이라 그냥 지나갈 일이라 생각해 지금까지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또 이소라는 "현재 전남편 지인이라고 제보하신 분이 주장하시는 이혼 사유는 사실과 다르다"며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연인 최동환 역시 이소라의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굳건한 신뢰를 드러냈다. (관련 기사)

한편 이소라는 최동환과 함께 현재 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를 통해 일상을 공개 중이다. 3부작으로 제작된 '돌싱글즈 외전'은 이소라-최동환 커플의 데이트를 최초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소라에 대한 폭로가 나오면서 시청자들 역시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논란이 한 회만을 남겨둔 '돌싱글즈 외전' 방송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