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런 날도 오네요” 안정환♥이혜원, 7일 정말 경사스러운 소식 전했다
2022-12-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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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안정환 아내 이혜원이 전한 소식
안정환 아들 리환, 최연소 연주자로 카네기홀 무대 서
전 축구선수이자 MBC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안정환의 아들 리환(14) 군과 관련해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7일 안정환 아내 이혜원은 인스타그램에 아들 안리환 군 사진과 함께 긴 글을 올렸다. 그는 "초4부터 본인이 좋아 시작한 트럼펫!! 아빤 운동하는 거 싫어해서 공에 바람도 빼두고, 악기하는 거 머리아플까 싶어 공부했으면 했는데 싱가포르 가서도 혼자 오케스트라 들어가더니 한국 와서도 혼자 준비해서 대회 나가 상 타오고. 전공하고 싶다는 거 아직도 아빠는 노!!"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편하게 살게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 너무 알지만, 나도 너무 이해하고 아빠도 이해하고 아이도 이해하고... 원하는 거 하고 살자 하여 준비시켜 대회도 나가보고 하더니 떡 하니 받아온 상!! 결국엔 이런 날도 오네요"라며 "위너들 리사이틀!!! 미국 카네기홀에서 연주를 하게 됐어요!!! 저도 감회가 새롭고 아이도 너무 서고 싶던 무대. 바로 D-day 1이 왔어요!!!"라고 아들 리환의 최연소 카네기홀 입성 소식을 알렸다.
또 "최연소라는 점이 엄마 마음을 더더더더 불안하게 만드는 대목이지만 살면서 언제 이런 경험을 하겠어요. 초대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나 만족, 감사하지요"라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연습과 연습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포기한 카타르..."라며 "안느!! 멀리서 기도해줘요!!! 두근두근..."이라는 글도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개그우먼 김민경은 "역시 멋지네요~~ 리환이를 응원합니다. 축하드려용"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배우 서민정은 "축하해. 정말 멋지다~~", 배우 왕빛나는 "세상에나 너무 멋져요", 양미라는 "어머 언니~ 너무너무 멋져요! 최연소 연주자라니! 멋진 리환이 화이팅!!!"이라는 축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은 2001년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딸 리원 양과 아들 리환 군을 두고 있다. 딸 리원 양은 최근 미국 명문 사립대인 뉴욕대학교(NYU)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안정환은 현재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MBC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