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마약 투약' 돈스파이크, 1심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2023-01-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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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돈스파이크 1심 선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돈스파이크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구속기소 된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80시간, 추징금 3985만7500원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매수한 필로폰 양이 100여g 달하는 등 다량이고 여러 명을 불러들여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범행 수법이 좋지 않다. (다만)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등 재범을 억제할만한 사회적 유대관계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는 점도 양형에 참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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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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