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현지팬 시선 빼앗은 한국 캐스터 사진

2015-09-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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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이하 현지시각) 토트넘 손흥민(23) 선수의 리그 데뷔골에 경기를 중계하던 SBS

20일(이하 현지시각) 토트넘 손흥민(23) 선수의 리그 데뷔골에 경기를 중계하던 SBS 이재형 캐스터가 환호하는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Korean commentator gets carried away at spurs after Son scores#spurs

A photo posted by mervyn davies (@mervyn_davies) on

이날 인스타그램 사용자 'mervyn_davies'가 게시한 사진이다. 사진에는 이재형 캐스터가 태극기를 두 손으로 들어 올린 채 자리에서 일어선 모습이 담겼다. 한껏 신난 그의 모습은 현지 관중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게시자는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은 후, 한국 해설자가 몹시 흥분했다"라고 썼다.

당시 이재형 캐스터는 흥분한 목소리로 "(현지 팬들이) 저희와 하이파이브를 합니다. 저희도 손흥민 덕을 봤습니다"라고 외쳤다. 그는 "화이트하트레인의 관중들이 감사합니다만 저희를 보고 있습니다"라고도 했다.

이날 토트넘 홈 구장 영국 화이트하트레인에서 토트넘과 크리스털 팰리스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 선수는 후반 22분 EPL 데뷔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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