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앵커 실언, 박 대통령 "한국에 대해 우호적 생각 사라질 판"
2013-07-10 16:41
add remove print link
[사진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GH_PARK)이 아시아나 사고 관련 채널

[사진 =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GH_PARK)이 아시아나 사고 관련 채널 A 앵커 실언에 대해 "정말 그 한마디로 그동안 한국 국민에 대해 우호적 생각을 갖고 있던 것이 사라질 판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10일 국내 언론사 논설실장 초청 청와대 오찬에서 채널A 윤경민 앵커의 "아시아나 항공기 사망자가 중국인이라서 다행"이라는 실언을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언론보도는 공간적으로 넓어졌다"며 "언론보도가 잘못되면 국익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시대에 접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채널A 윤경민 앵커는 지난 7일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관련 방송 도중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 두 명이 사망자로 신원이 파악돼 있다는 소식이 들어왔다"며 "우리 입장에서는 다행이라고 말할 수 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었습니다.
home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