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등골브레이커' 170만원대 할로윈 의상

2013-10-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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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넷 쇼핑몰 11번가 캡처] 인터넷 쇼핑몰 '11번가'(☞바로가기)에서 유아

[사진=인터넷 쇼핑몰 11번가 캡처]

인터넷 쇼핑몰 '11번가'(☞바로가기)에서 유아용 할로윈 드레스가 고가에 팔리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직수입된 180만원대 이 드레스는 11번가에서 1,742,210원으로 할인돼 팔리고 있는데요. ‘할로윈데이'용 드레스 가격이 부모들의 허리를 휘는 '신(新) 등골브레이커'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어린이집과 유치원들이 할로윈데이 행사를 하면서 아이들의 할로윈 의상이 일종의 경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에 아이의 기를 살리기 위해 고가의 할로윈 의상을 찾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에서 이달 8일∼21일 할로윈 상품 판매량이 120% 늘었습니다. 특히 어린이 의상은 180%나 증가했습니다.

인터파크는 같은 기간 할로윈 관련 상품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2주 전보다 52% 증가했습니다. 파티 의상과 용품은 59%, 색조 화장품은 28%, 사탕과 초콜릿은 11% 증가했습니다.

G마켓도 할로윈 상품 판매율이 58% 신장했습니다. 의상은 282%, 소품은 39%, 초콜릿은 21% 늘었습니다. 옥션 역시 관련 의상이 140%, 파티 가면과 선물은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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